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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동아에스티, 인도네시아 의약품 공장 완공…시장 진출 가속화 한인기업 편집부 2018-0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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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의 인도네시아 바이오의약품 공장 '컴비파 동아 인도네시아'. (사진=동아에스티 제공/연합뉴스)

동아에스티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장은 동아에스티가 인도네시아 파트너 제약사인 컴비파(Combiphar)와 약 1천5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Jababeka) 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전체부지 약 1만㎡에 연면적 4천400㎡ 규모다. 지상 3층 건물에 생산동과 폐기물처리장, 위험물 처리장 등을 갖춰 연간 프리필드(사전충전형) 주사제 47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 각종 장비와 생산공정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거쳐 2020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공장 가동 후 컴비파에 만성 신부전환자의 빈혈 치료제 '에포론'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류코스팀' 등의 바이오의약품 원료를 수출한다. 완제품은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컴비파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본격적인 공장 가동 전 완제의약품 에포론과 류코스팀 등을 우선 수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제품 인지도를 확보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현지 생산공장 완공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컴비파와 긴밀히 협력해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이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컴비파는 1971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중견 제약사다. 인도네시아 대표 감기약인 OBH 컴비(OBH Combi)를 비롯해 200여 가지 이상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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