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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정부, 평창동계올림픽 ICT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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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사진 중앙)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인천공항 ICT라운지에서 쇼트트랙 대화면실감영상(UWV)을 보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 1월경 관련 협의체 구성...인도네시아, 평창ICT체험관에 큰 관심
 
내년 2월 개최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세계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 노하우를 전수한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둔 인도네시아에 평창동계올림픽에 적용한 ICT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르면 평창올림픽 개막 전인 내년 1월부터 협의체 구성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과기정통부 ‘평창ICT올림픽추진팀’에서 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추진팀과 같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 “한국이 평창올림픽에서 시범운영할 세계 최초의 5G 이동통신 기술을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지원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한 후속 절차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8월 18일 수도인 자카르타와 서부의 주요 도시 팔렘방 지역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열악한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ICT를 접목한 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실감형 미디어 중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은 ‘ICT체험관’이다. ICT체험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적용될 ▲5세대 이동통신(5G) ▲초고화질(UHD) ▲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5대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정부는 지난달 1일 ‘인천공항 ICT라운지’와 동월 29일에 ‘평창ICT체험관’ 두 곳을 개관해, 해외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 관람객 등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순간부터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IT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과기정통부가 지난 7일 주한 대사를 대상으로 강원 평창에서 진행한 과학기술‧ICT 정책설명회 당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기정통부는 ICT올림픽 노하우 전수 협의체의 구성을 마치는 대로,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ICT올림픽 구성 과정, 진행 현황 등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지현 과기정통부 평창ICT올림픽추진팀 사무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우리나라의 평창ICT체험관을 벤치마킹하기로 확정한 상황”이라며 “협의체가 구성을 완료하면 올림픽 개최 기간 전후로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2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ICT체험관에서 열린 '평창ICT체험관 개관식' 에 참석해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과 롤러코스터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평창ICT체험관 배치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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