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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코이카, ‘한-인니 협력을 통한 미래 지구촌 섬유 산업 대응 세미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4-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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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11월 6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둥(Bandung)에 소재한 “반둥 섬유센터(Center for textile)”에서 “한-인니 협력을 통한 미래 지구촌 섬유 산업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금번 세미나에는 우리 측에서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소위 부소장, FITI시험연구원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형준 지사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금번 세미나는 KOICA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및 우리나라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하여 2012년부터 2개년간 총 150만 달러를 지원한 “인도네시아 섬유품질표준 및 품질보증검사 기술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섬유 분야는 최고의 수출 가치를 지닌 산업이며 국가 경제 성장 및 고용 안정에 크게 이바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제 섬유 표준에 의거하여 업무를 수행할 전문 인력 부족 및 낮은 기술 수준, 노후화된 장비 등으로 섬유 산업의 발전이 한계에 부딪혀 있는 실정이다.
 
KOICA는 동 사업을 통하여 금번 세미나가 개최된 “반둥 섬유센터”의 시설을 최신으로 개선하여 섬유품질검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관리자 및 실무자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등으로 한국의 선진 섬유기술 전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이 사업의 종료를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새롭게 선진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 섬유센터의 운영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관계자 및 반둥 섬유센터 관계자, 인도네시아 현지 섬유 산업 관계자 등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섬유 제품 시험 및 인증 분야의 최신 경향을 발표하여 섬유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한-인니 유관 기관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를 지닌다.
 
인도네시아 섬유 제품의 품질에 대한 국제 시장의 요구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양국 협력은 인도네시아의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섬유 분야 우리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인니 정부의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 아니라 반둥 섬유센터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타 기관 및 기업과 공유하여 더욱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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