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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양영연 한인회장, 문대통령 환영사 한인뉴스 편집부 2017-1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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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양영연 한인회장은 문대통령과의 동포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 내외분을 맞았다. 양 회장은 환영사에서 문대통령의 아시아지역 첫 방문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냈고 내년에 개최될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아래는 양 회장의 환영사 전문이다.
 

우선 이곳 적도의 나라, 멀리 남방의 땅까지 찾아오신 대통령님 내외분을 비롯한 수행원단 여러분에게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은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올립니다. 더욱이 대통령님의 아시아지역 첫 방문지가 인도네시아라는 점에서 우리 동포 모두 자긍심을 갖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내외분과 수행원단, 그리고 동포 여러분, 이곳 인도네시아는 1968년, 대한민국의 한 산림개발 기업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최초로 해외직접투자의 물꼬를 틀고 갖은 고초를 이겨내며 이 땅에 대한민국의 뿌리를 내리게 된 시련과 극복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과 같은 3만1천명 규모의 한인사회가 형성되었으며 그 초석위에 어느덧 5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저희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대통령님이 지난 9월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강조하신  ‘사람중심 경제’가 잘 실현되어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와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이룩되길 기대하며, 한반도정세의 중차대함에 비춰 대통령님의 ‘평화를 갈망하는 염원이’이곳 인도네시아 동포들의 심장 속에서도 함께 박동치고 있다는 점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2월 9일에 개막할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준비로 고국이 분주하리라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하여 저희 인도네시아 한인회에서 모국 방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호명하는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주시기 바랍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모국방문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최병우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 위원으로 박재한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배응식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 회장, 최인실 CIS 대표 그리고, 모든 한인단체들도 함께하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국방문 추진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인동포들과의 만남에 방문 첫 일정을 할애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대통령님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저희 모두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동포여러분, 한번 더 뜨거운 박수로 대통령님 내외분을 환영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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