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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지역 기업인들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대구 경북을 알리다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7-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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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고서원을 찾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장구를 쳐보고 있다. (한·인도네시아협회 제공)
 
대구 경북 지역 경제인과 언론계 법조계 등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한·인도네시아 협의회가 최근 인도네시아 초등학생들을 초청,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인도네시아협회(회장 안태영)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인 쯔까랑에 있는 ‘수카르스미’ 초등학교 ‘새풀’ 교장 선생님과 학생 3명을 초청,대구 경북을 소개하는 일정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학생들은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계명대 양안희 교수의 인솔로 근대 대구를 홍보하는 거리와 앞산케이블카를 탔고 둘째날에는 영천의 임고서원 전통한복 및 장구 체험활동, 운주산 승마체험, 보현산 천문과학관 방문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했다.
 
또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소방서와 삼성전자 등을 찾았다.
대구를 찾은 란디(남·12세) 학생은 “한국에 와서 너무 많은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고 친구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보따리가 너무 많아 걱정”이라고 함빡 웃음을 지었다.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는 한국인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의 초등학교로 학생수가 무려 2000여명에 이르지만 교실이 부족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수업을 받고 있다.
 
학습 기자재도 부족해 협회는 지난 4월 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발전 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올해부터 매년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출범한 이 협회는 그 동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포럼개최, 지역 거주 인도네시아 유학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오는 12월 한-인니협회 통상투자세미나개최, 정기총회 및 자카르타 현지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태영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인도네시아의 주민들에게 대구와 경북을 알리는 계기가 돼 이들이 한국을 사랑하고 평생동안 잊지 못할 추억들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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