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0월 인도네시아, 아세안 시장에 연이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개소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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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특허청, 10월 인도네시아, 아세안 시장에 연이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개소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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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OTRA )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9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해외지식재산센터(이하 IP-DESK) 개소식을 가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공동 추진한 결과다.
 
IP-DESK는 해외시장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강화하여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은 인간의 지적 활동 중 산업 활동과 관련된 창작물, 창작 방법, 연구결과 등을 인정하는 독점적 권리다. 크게 저작권과 산업재산권으로 나뉘며,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상표권 등이 있다.
 
이번 인도 뉴델리 개소로 인도시장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분쟁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인도가 한국의 미래 무역 파트너로 예견되고 있어 이번 뉴델리 IP-DESK 개소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국내 수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축소되면서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협력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 내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최근 5년 새 급증했다. 상표권은 2011년 247건에서 2015년 851건으로 244% 늘었다. 특허 역시 2015년 1,664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731건에서 125% 증가한 수치다.
 
뉴델리 IP-DESK는 현지 진출한 우리기업에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여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표·디자인 출원 등 권리확보 지원,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저작권 침해 전문 상담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아울러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IP-DESK를 개소한다. 이로써 IP-DESK 설치지역은 총 8개국 14개 도시다.
 
중국(북경・상해・광주・청도・심양・시안), 미국(LA・뉴욕), 독일(프랑크루르트), 일본(도쿄),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인도(뉴델리),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예정) 등이다.
 
특허청은 우리기업의 상품이 동남아 지역에서 위조 판매되는 양이 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지식재산권 분쟁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의 신속한 선점과 분쟁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설되는 뉴델리 IP-DESK가 진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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