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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⑤땅으랑 한인회 … 소외된 다문화 가정들에게 손을 내밀다 한인단체∙동호회 최고관리자 2014-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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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으랑 한인회가 5월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행사를 열었다.
 
자카르타경제신문은 앞으로 지방 한인회장을 인터뷰 하여 지방 한인동포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도네시아 타지방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동포들의 생활상과 활약상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땅으랑 한인회 … 소외된 다문화 가정들에게 손을 내밀다
 
자원봉사 강사들의 도움으로 문화소통 해소할 수 있는 문화강연 교실 운영 돼
 
땅으랑 한인회장 하연수
 
◇ 땅으랑 한인회 소개
- 땅으랑 반뜬 지역은 동쪽으로는 자카르타와 경계를 이루고 자바섬 서쪽 끝으로는 바다 순다 해협까지 공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진출하기 시작한 KMK.PRATAMA, PARKLAND 등 신발, 봉제 및 관련 산업 동반 진출로 땅으랑 반뜬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후, 한국 세라믹, 하일론, LG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동포 산업이 진출했고, 최근에는 국가 기간산업 POSCO가 이 지역으로 진출하여 현재 약 350여개의 한인동포 기업체 그리고 약5,500여 한인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 한인회 이사진 구성과 소개
- 임원 60명, 고문14명, 명예회장 4명(서영율, 송창근, 신만기, 이세호)이
있습니다. 회장(하연수), 수석부회장(신현만), 분과 운영위원(장)으로는 총무재무 위원장의 서종군, 산업 기업 위원장 신완수, 언론홍보 위원장 이태복, 문화 원장 이창균, 찌트라 라야 지부장 전덕철, 총무 윤종찬, 운영위원 김철균, 김필수, 하영빈, 간사 허미숙입니다.

◇ 주요행사 및 모임
- 연중 계속 사업으로 문화강연 교실운영이 있습니다. 낯선 땅에 와서 뿌리 내리고 산다는 것 자체가 정신적 고통을 주게 됩니다. 특히 지방생활은 대중교통 환경 열악해서 활동제한이 많고, 각종문화 취미생활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단순하고 무료한 환경 속이라면 문화소통 욕구불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무료 동포 문화강연 교실을 개설했고, 자원봉사 강사님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동포 수강생들 간 문화 취미라는 공통 관심사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동포이웃간 가족간의 발전적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지공예교실.
 
뜨개질 교실.
 
클래식 교실.
 
문화강연 공통의 관심사 활성효과가 창호지에 물 젖듯이 동포사회에 소리 없이 스며들어 즐겁고 보람 있는 해외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을 믿습니다. 자원 봉사강사 선생님들로는 뜨개질 손미경 선생님(월) 믿는다. 미술 김선옥 선생님(화), 한지공예 원순옥 선생님(수), 기타(통기타) 전준구 선생님(금), 클래식 이은애 선생님(금)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포 다문화가정 돕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찌뜨라 라야 다문화 가정 한인 2세들 돕기,장학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에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5월 어린이 날 행사(5월 4일 일요일)에는 찌트라 라야 봉사단체 ‘코리아’ 팀이 주최하고 땅으랑 반뜬 한인회가 후원하여 어린이날 행사에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 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가정의 날 행사

5월 8일 어버이 날 행사 때는 식당 태능 갈비로 모셔 지역 어르신들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자선 바자회 행사 및 문화강연 작품 발표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문화 강연 수강생들의 발표회도 열 계획입니다. 또한 11월 말 연말 동포들과 모임 연말 결산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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