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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인도네시아 결혼축하연시 가장 인기있는 백조 얼음조각 모습)

 

일년 사시사철 무더운 인도네시아에서 각종 행사시 인기있는 것이 얼음조각이다. 더운 날씨에 얼음조각을 보면 무더위를 잠시 잊게 되는 것일까?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지사장 오현재)가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한국을 상징하는 얼음조각 경연대회가 2016. 4. 8 ~ 10 기간중 롯데쇼핑애비뉴(꾸닝안)에서 개최된다. 인도네시아 얼음조각협회가 추천한 참가신청자들이 제출한 경력과 얼음조각 작품집들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얼음조각을 납품하는 실력있는 조각가들이 참가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설명 : 이순신 장군 얼음조각 모습)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3명이 행사기간 3일간 왕중왕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롯데쇼핑애비뉴 중앙무대에서 경연을 벌려 매일 한명씩이 탈락된다. 마지막 날인 4월 10일까지 남은 최종 한 사람이 우승하게 되는 서바이벌 게임 형식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무대 위에서 한시간 동안 직접 조각하게 된다. 한국 상징물들로는 남대문, 남산타워, 전통 기와집, 이순신장군 등도 있지만 한국의 인기가수나 배우 등의 이미지도 조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각하게 될 한국이미지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과연 싸이의 말춤추는 모습도 얼음조각으로 나오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