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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KOICA,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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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 주요 참석자들 사진=코이카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10일, 자카르타 소재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의 해안지역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실시된 이 사업은 북부자바 자카르타-스마랑 구간 해안지역 총 760㎢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과 해안지역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해안침식이나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의 도니 아즈단 수자원-관개국장, 국립지리원(BIG)의 뜨리 빳마사리 공간경계구획국장 및 유관부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의 도니 아즈단 수자원-관개국장 개회사 사진= 코이카
 
김병관 소장은 환영사에서 “자바 북부 해안지역의 1:5000축척 상세지도와 해안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한 바, 국립지리원(BIG)의 추진력 아래 일반 국민들도 이를 활용하여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이 사업의 결과물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랐다. 김 소장은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한국 정부와 KOICA는 인도네시아의 친구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BAPPENAS의 도니 국장은 KOICA의 지원 및 사업 수행기관 측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최근 심화되고 있는 홍수 피해, 재난,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나, 이 사업처럼 기초 작업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구축한 방대한 데이터가 북부해안의 재난대비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항만개발계획 등 여타 인프라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의 축사 사진=코이카
 
이어서 국립지리원(BIG)의 뜨리 국장도 “이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국토와 국가기반시설을 관리하는 데 있어 근간이 될 중요한 자료”라며 “대축척 지도뿐만 아니라 각종 기자재 공여와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고마운 부분”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사업성과 소개 및 해안관리 시스템 시연을 경청하고, 질의응답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문의한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한 지리정보를 제공받고 싶다”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관계자는 해안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KOICA는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하여 만든 성과물을 수원국 부처에 인계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수도권 통합 해안 종합개발사업(NCICD)’과 같은 후속 사업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 대응향상 관련 분야의 협력을 계속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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