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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대구-경북을 여행한다면 한인뉴스 편집부 2021-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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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 제공)

- 경주․안동의 역사문화 / 대구 문화 / 포항 드라마 촬영지 등 선호 
- ‘Discover! The Real Korea!!’ 대구-경북 가상여행 공모전 개최결과 발표 
- 자카르타사무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적 관광지로 대구-경북 홍보 
 
내가 만일 대구-경북을 여행한다면 4박 5일 일정으로 영주(소수서원, 부석사), 안동(월영교, 하회마을, 병산서원), 경주(월정교, 동궁과 월지, 첨성대, 불국사, 양동마을), 대구(서문시장, 동성로, E월드, 앞산공원, 김광석거리, 청라언덕)를 방문하여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싶어요.”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이하‘사무소’)에서 지난 5월 한달간 인도네시아 친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Discover! The Real Korea!! 대구-경북 가상여행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니아(Vania, 동부자바주 마디운시 거주)씨의 여행 계획이다. 바이아씨는 교통수단, 식당, 숙소까지 시간대별 여행계획과 여행경비까지 자세한 여행계획을 제출하여 심사위원과 인스타그램 투표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이번 여행공모전에는 총 132명의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참여하여, 대구-경북 각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만들며, 코로나로 인해 막혀 있는 한국여행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대구, 경주, 안동 뿐만 아니라 포항, 영주, 문경, 울릉도, 영덕, 고령 등 많은 지역을 여행하고 싶어했고, 대구 E월드와 앞산전망대, 안동 만휴정, 문경새재, 경주 동궁과 월지, 포항 구룡포 근대역사 문화거리 같은 드라마 배경지역도 많이 찾았다.
 
또한 먹거리로는 안동찜닭, 해장국, 삼계탕, 안지랑이곱창, 황남빵, 안동 맘모스제과, 경주 쌈밥과 순두부 등 무슬림 친화적 음식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소개된 지역별 무슬림 프렌들리 식당들이 많이 선택되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명의 세계 4위 인구보유로 해외여행 잠재 수요가 많을뿐더러, K-팝과 K-드라마로 대표되는 한국문화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이다. 코로나전 인도네시아인들의 한국방문은 해마다 늘고 있고 2019년에는 27만8천명이 한국을 찾기도 하였다. 
 
다만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인들이 선호하는 한국내 여행지는 서울, 남이섬, 부산, 전주 등이었으나, 이번 여행 공모전을 통해 현지인들이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과 문화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구-경북을 목적 관광지로 찾아 볼 계기를 마련했다.
 
사무소에서는 경상북도 관광마케팅과 및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여행공모전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인 들이 선호하는 유투버들을 활용한 랜선영상을 제작하여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이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하였다. 
 
한편 참가자들의 여행욕구를 대신해 랜선여행을 해 주기를 원하는 유투버로는 장한솔(팔로워 460만명), 비앙카(Bianca, 팔로워 83만명), 써니(Sunny, 팔로워 260만명)씨 등이 꼽히었다.  
 
사무소 관계자는 ‘본 행사는 경주 신라문화, 안동 유교문화, 대구 근대문화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의 중심지로서 지역 관광자원을  현지에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스스로 대구-경북 여행계획을 만들어 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구-경북을 목적 관광지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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