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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근대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영상연극, 온라인으로 만난다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0-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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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손님과 어머니' 포스터(한국문화원 제공)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개원 9주년을 맞아 주요섭 원작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영상연극으로 제작하여 비대면 무대에 올린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간 인적교류가 제한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연극 공연으로 오는 7월 11일(토) 한국문화원 유튜브와 SNS 계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번 영상연극은 연극의 특징인 배우와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하지 못하나 대신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넣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연극 대사 중 인도네시아 관객들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약간의 인도네시아어 대사와 노래를 사용하였다. 
 
이번 영상연극의 제작을 총괄한 선재문화기획 대표는 “한국문화원에서 최초로 시도한 이번 영상연극에서는 이번 계기를 통해 우수한 한국문학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원작의 줄거리를 가져와 연극으로 재구성한 것이 아니라, 원문을 낱말 하나도 빼놓지 않고 수록함으로써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읽어주는 입체소설’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영상연극을 준비하면서 ‘사랑손님과 어머니’ 작품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를 통해 정식 온라인 이용계약을 맺은 첫 사례가 되었다.  
 
김용운 원장은 이번 기획에 대해 “우리 근대문학이 아직 제대로 인도네시아에 소개된 적이 없었다. 코로나19로 주재국에서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의 장기화로 모든 활동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영상연극이라는 방법으로 우리 문학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한 우리 근대문학을 넘어 현대문학 작품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의 영상연극‘사랑손님과 어머니’는 2020년 7월 11일부터 2021년 7월 6일까지 1년간 한국문화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CCIndonesia)와 인스타그램(@kcc.id) 계정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한국문학작품 홍보를 위해 널리 활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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