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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내일 대전서 개최…코로나 대책 등 논의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0-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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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물주간 아시아 물위원회 착수회의[환경부 제공]
 
아시아 지역의 최대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1차 이사회가 8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환경부가 7일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 물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27개국 138개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이사기관은 대면 회의에 참석하고, 중국 수리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태국 국가수자원청 등 국외 이사기관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관별 물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 아시아 물관리 연구 협력사업 추진방안, 제2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AIWW) 개최 시기, 아시아 물 복지 지표 개발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물위원회와 공동으로 아시아 물관리 연구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연구 협력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의 물관리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적 대안과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후속 물관리 인프라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올해 연구 대상 국가는 태국이다.
 
환경부는 정부 주도 아래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연구에 참여하면 우리 물 기업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 각국의 고유한 물관리 여건을 평가하기 위한 '아시아 물 복지 지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 지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외 물 전문기관이 협력해 2022년까지 개발한 후 아시아 각국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물위원회·한국수자원공사·국제수자원협회는 이날 3자 간 스마트시티 평가지표 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를 체결한다.
 
스마트시티 평가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해소, 도심 홍수 예방 등 스마트시티 개발에 필요한 물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국제수자원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펼쳐질 녹색 기반시설(그린 인프라) 시장을 우리 물 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아시아물위원회를 발판 삼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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