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인도네시아 경제 올해는 잘 넘겼다" > 한인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인소식 나이스신평, "인도네시아 경제 올해는 잘 넘겼다" 한인뉴스 편집부 2015-12-07 목록

본문

NICE신용평가 인도네시아 신용등급 부여 내용.   표=NICE신용평가
 
올해 하락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인도네시아 신용도가 경제 지표 개선에 힘입어 유지됐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외화 유동성이 취약하고 원자재 위주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다시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4일 인도네시아의 성장률 하락 폭과 경상 수지, 물가 상승률이 오히려 개선됐다는 점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중국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크게 악화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비교해 인도네시아가 기록한 전년 대비 0.3%포인트의 성장률 하락폭, 지난 3분기 누적 실질 수출 감소율 0.7%는 양호한 편이라는 것이 나이스신평의 분석이다.
 
또 누적 경상 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9%, 11월 물가 상승률은 4.9%로 낮아지면서 오히려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송기종 나이스신평 국제사업실장은 "대외환경이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아 정부의 개혁 작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다른 신흥국 대비 취약한 외화유동성과 외환보유고의 추가 확보, 수출의 1차상품 의존도 개선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