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 포럼' 첫 세미나…전문가들 "대표 사업 필요" > 한인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인소식 '신남방정책 포럼' 첫 세미나…전문가들 "대표 사업 필요"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0-06-26 목록

본문

주아세안 대표부, '신남방정책 포럼' 출범…1차 세미나[자카르타=연합뉴스]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포럼 출범 온라인 세미나 개최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는 25일 '신남방정책 포럼'을 출범시키고, 1차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신남방정책의 대표 사업이 필요하다고 공통으로 제안했다.
신남방정책 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 당시 선포한 신남방정책을 지속해서 이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아세안의 전문가들이 소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임성남 주아세안 한국대사는 "한국과 아세안의 상호 관심사를 주제로 연중 최소 2∼3차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지 2년 반이 지났기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함께 성찰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세미나는 '신남방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후 치우 핑 말레이시아국립대 정치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이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의 협력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평가하면서 "신남방정책의 대표적이고 상징적 프로젝트가 있어야 하고, 해양분야와 보건부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신남방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고, 제도적으로 고도화되면서 인지도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안보 분야 협력이 경제 분야 협력과 비교해 빈약하다. 협력의 균질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싱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CSIS)의 파자르 히라완 선임연구원 역시 "신남방정책의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업이 있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변화를 잘 활용하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신남방정책 포럼이 한-아세안 전문가들 간에 활발히 의견을 교환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남방정책포럼 2차 세미나는 10∼11월께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협력 분야에 초점을 맞춰 열릴 예정이다.[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