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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KAI, 인도네시아 항공 방산시장 진출 확대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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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도네시아 국방부 강당에서 합의서 체결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 하성용 KAI 사장, 부디 산또소 DI 사장, 리아미자르드 리아꾸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사진=아딧야(Aditya)
 
印尼 국영 항공기 제조사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와 한국형 전투기(KF-X)를 공동 개발하는 데 이어 전략적 제휴를 맺어 현지 항공 방산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KAI는 4일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국방부 강당에서 KF-X 공동개발 파트너인 국영 항공기 제조사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DI, PT Dirgantara Indonesia)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성용 KAI 사장,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 리아미자르드 리아꾸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부디 산또소 DI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민수·군수 항공 산업과 무인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항공기 제작·개발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폭 넓은 사업 협력을 진행키로 합의함으로써 상호 전략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기업은 다양한 협력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연 2회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KAI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TA-50 전술입문기, FA-50 전투기, 수리온 헬기, 군단급 정찰용 무인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DI는 1980년대 스페인 CASA와 CN-235(40석 급)를 공동 개발했고, 90년대 N-250(50석 급), N-2130(100석 급) 민항기를 독자 개발한 경험이 있다.
 
KAI는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영중인 KT-1B와 T-50i의 창정비(항공기를 완전 분해해 결함을 발견하고 수리·개선을 통해 완벽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 시장과 군용 시뮬레이터 사업에 진출함은 물론 중형 민수 수송기 개발 협력도 가능해 졌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KT-1B(17대)과 T-50i(16대)의 최초 구매자로 총 33대를 운영이다.
 
DI는 KAI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높일 뿐 아니라 자국 내 항공 방산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하성용 사장은 "양사간 전략적 협력은 KF-X 개발 성공과 신규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항공산업이 양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윈윈 전략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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