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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를 돕는 한인들의 선행 한인뉴스 편집부 2020-04-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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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한인회의 도시락 배급 기사가 실린 현지 신문[바탐한인회 제공]
 
인도네시아 한인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인들을 돕는데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익명의 한인 기업가가 방호복 1만벌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기부하고, LG전자·LG화학·LG이노텍·LG상사 등 4개사가 한국산 진단키트 5만개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물론 바탐 한인회가 성금을 모아 고젝·그랩 등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기 시작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1일에는 한국중부발전(KOMIPO)이 재인니 한인봉제협의회(KOGA)의 도움을 받아 한국산 방호복 8,000여벌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BP) 등에 기부한다는 한국일보의 보도가 있었다.  
 
공자영 바탐 한인회 회장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일부터 14일까지 하루 1천개의 점심 도시락을 오토바이 기사들에게 배포한다"며 "오토바이 기사들이 최근 일거리가 떨어지면서 점심을 많이 굶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탐에 사는 교민은 대략 150명 안팎"이라며 "성금을 모아서 한국으로 보낼 생각도 했지만, 이왕이면 어려운 현지인을 도와 한국의 위상도 높이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차원에서 도시락 배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바탐 한인회는 현지 경제 단체 등과 함께 도시락을 바탐섬 5개 지역에 배포하며, 나시 고렝 등 메뉴도 계속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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