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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재인니 대구-경북 연합회 성금 모아 대구-경북에 전달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20-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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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 연합회 이종현 회장이(왼쪽) 대구-경북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재인니 대구-경북 연합회 제공)
 
- 힘내라! 대구-경북, 우리도 함께 하겠습니다!!  
- 코로나극복 염원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 3억루피아 대구-경북에 전달키로 
 
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 연합회(회장 이종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이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모금한 성금 300,085,000루피아(미화 21,217달러)를 5일 대구-경북 자카르타 사무소를 통해 경상북도와 대구시에 전달하였다.
 
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 연합회는 지난 2010년 대구지역의 4개 고등학교 동문회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후, 2013년 부터는 출신 지역에 관계 없이 대구-경북에 위치한 학교를 졸업한 분들을 회원으로 맞이하며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대부분 대구-경북에 가족과 친지들을 갖고 있는 회원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마음 아파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한걸음에 달려가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돕고 싶지만, 현실적인 사정으로 마음만 졸이다가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 마자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하였다.
 
재인니 영남대 동문회에서는 5천만 루피아를 선뜻 기부하였고, 평소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던 분들도 솔선수범하여 힘을 보태고, 연합회원은 아니지만 뜻을 함께 하는 분 등 많은 재인도네시아 동포들이 대구-경북과 고국의 위기 극복에 한마음이 되었다.
 
현재 대구와 경북은 한국 전체 코로나 확진자의 90%가 발생하여 서민경제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대구-경북의 전 공직자와 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줄을 잇고 있으며, 대구시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는 병상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들을 지역 병원에 수용하기로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현 연합회장은 “대구-경북은 항상 나라가 어려워지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왔다. 몸은 비록 해외에 있지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는 대구-경북과 고국이 있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현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분들이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응식 전 옥타 지회장은 개인적으로 마련한 마스크 2천장을 경상북도에 기부하였고, 재인도네시아 경북대학교 동문회에서도 별도로 성금을 모금하여 다음 주중 대구와 경북에 전달키로 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염원이 인도네시아 동포사회에 널리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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