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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인이 쓰고 그린 인도네시아 토속귀신 만화책 출간 한인뉴스 편집부 2020-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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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ik Horor Nusantara 표지 (배동선 작가 제공)
 
인도네시아 한인 배동선 작가와 한국의 이태수 만화작가가 골라보 작업한 인도네시아 코믹호러만화책이 오는 3월 9일 그라메디아 서점 전국매장에서 발매된다.
 
인도네시아 공포만화 ‘코믹호러 누산따라(Komik Horor Nusantara)’는 각각 20개 씩의 에피소드를 담아 총 다섯권으로 구성되며 오는 9일에 두 권이 먼저 발매된다. 
 
'코믹호러 누산따라' 만화 시리즈는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래되는 인도네시아 토속귀신들과 도시괴담을 한국인 작가들이 쓰고 그려 인도네시아어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이하다.
 
제작 작업 또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현지 채색팀, 현지인 번역사 등 여러 팀의 공동작업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번 만화책의 전체 스토리를 맡고 있는 배동선 작가는 "이번 만화책에는 꾼띨아낙, 뽀쫑, 뚜율, 건드루어 등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귀신들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인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각 지방 귀신들과 괴담들까지 다루고 있다. 현지 문화와 무속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흥미로울 것"이라고 하며, "만화에 나오는 대사들이 모두 쉬운 구어체로 쓰여있어서 인니어 회화공부에도 참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라메디아 출판사와 계약에 따라 디포네고로, 수카르노, 하타, 수디르만, 까르띠니 등 인도네시아 역사인물 시리즈 만화책 다섯권이 출판될 예정이다.
 
이태수 만화작가는 충주 소재 청비스튜디오에서 주로 교육용 만화를 그리며, 배동선 작가는 현지 문화를 소재로 글을 쓰며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이며 <막스 하벨라르> 공동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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