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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 "IS 추종자, 회원 아니다" 한인뉴스 편집부 2015-1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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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거주 인니인 SNS에도 "충격·놀라움 글 잇따라"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 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는 인도네시아인 A(32) 씨가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에는 속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안산이주민센터에 따르면 안산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ICC)는 이날 센터 측에 문제의 인물이 ICC 회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해왔다.
 
약 1천500명의 회원을 둔 안산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는 전국의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안산 이주민 커뮤니티 중에서도 조선족,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다음으로 큰 규모다.
 
강희숙 안산이주민센터 교육문화팀장은 "어제 A씨 소식이 전해진 뒤 인도네시아인들끼리 공유하는 SNS에는 충격과 놀라움을 표시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인들도 한국에 그런 사람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또 A씨를 자신들과 같은 무슬림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고 강 씨는 전했다.
 
박천응 안산이주민센터 대표는 "이곳 안산의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는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도 회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매우 건전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라며 "A씨는 이곳 또는 국내 다른 곳의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 회원들과는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인 18일 IS를 추종하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를 충남 자택에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SNS 등을 통해 IS와 연계된 조직인 '알 누스라'를 지지하는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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