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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KOICA, 인도네시아 귀국연수생들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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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지난 14일 자카르타의 RPTRA광장(Ruang Publik Terbuka Ramah Anak, 지역 아동을 위한 공공광장)에서 KOICA 연수사업에 참여했던 귀국연수생 총동창회 운영위원들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KOICA 연수사업은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필요한 기술습득과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국의 기술인력, 연구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리의 개발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통해 연수에 참여한 인원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에 이르며, 총동창회와 석사연수생 동창회, 여성 연수생 동창회 등을 결성하여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KOICA 인도네시아 귀국연수생 총동창회는 2013년 자카르타 뿌드라 우따마 1 고아원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하여 원생 대상의 환경교육, 도서 기증, 벽화 도색 등의 봉사활동을 동창회 주도적으로 매년 이어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을 위한 공공광장을 활동 장소로 선택하여 지역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총동창회장인 수랏 인드리자르소(Surat Indrijarso) 내각사무처 차관보, 아나스 에펜디(Anas Effendi) 서부 자카르타 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관 사무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지역아동을 위한 공공광장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과 공공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존에 진행하던 도서 및 학용품 기증과 더불어 올해는 한국 전통 놀이문화 및 전래동화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 바, 아동들이 보다 큰 세상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나스 에펜디 서부 자카르타 시장은 “내년에 공공광장을 더 많이 확충할 계획”이라며 지역 아동을 위한 KOICA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수랏 인드리자르소 총동창회장은 또, 총동창회 활동을 위한 KOICA의 인프라 및 예산 등 제반 지원에 사의를 표했으며, 동 행사와 같은 지역사회 공헌 사례를 앞으로 보다 더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했다.
 
 
행사 당일 RPTRA 광장을 찾은 90여 명의 지역 아동들은 각각 소그룹으로 나뉘어 한국 전래동화, 투호 및 팽이치기 등의 전통 놀이, 페이스페인팅과 인도네시아 전통 춤 강습에 참여했다.
 
한국문화체험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청년인턴들과 총동창회 운영위원들이 각 조를 이뤄 진행하는 등 양국 간의 협력이 돋보였다. 아울러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과 도서 기증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KOICA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수사업 지원과 연수생 동창회 활동 독려를 통해 협력국의 주인의식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친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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