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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코트라,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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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샹그릴라호텔에서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아딧야(Aditya)
 
코트라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지역개발 및 산업육성을 돕고, 양국 간 장기적 협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2015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니 투자조정청(BKPM), 중소기업부(KUKM)와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기관 및 기업, 언론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지 지역사회의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촌1품(OVOP, One Village One Product) 협력단’이 발족했다. 1촌1품이란, 한 기업이 특정 지역과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CSR활동으로, 2013년 양국정상회담 공동선언과 KOTRA-인니 중소기업부간 체결한 MOU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돼오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롯데마트, CJ인도네시아,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이글 등 현지에 투자진출한 국내 기업은 현지 지역사회 특화상품의 개발 및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기존에 행해지던 기부 중심의 CSR에 비해 지속가능하고 자율적 성장이 가능한 시장형 CSR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17일 샹그릴라호텔에서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 사진=아딧야(Aditya)

이와 함께 열린 우수 CSR 시상식은 평가 내용에 따라 3가지 분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산업진흥 및 지역개발’ 부문에는 LG상사, 롯데마트, 삼익악기가, ‘공유가치(CSV) 창출’ 부문에는 CJ인도네시아, 오스템, 삼성전자, 코린도가, ‘선린우호증진’ 부문에는 포스코 인니법인이 선정됐다. 심사는 ISO 26000 기준에 따른 엄격한 계량평가와 한국 및 인니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정성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CSR은 전통적 경영 방식을 탈피해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라는 시장의 강력한 요구이자 피할 수 없는 메가트렌드의 하나”라고 강조하며, “특히 1촌1품 운동은 한-인니 양국 간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진출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조태영 주인니한국대사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우수한 CSR 사례를 창출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지역에의 사회 공헌을 통해 타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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