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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세종시 벤치마킹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9-1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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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무원 일행이 행복도시를 찾은 모습 (사진=행복청)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찾아 바람직한 수도이전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소속 공무원 일행 32명이 이날 행복도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수도이전 추진을 계기로 신도시 건설 선진사례인 행복도시의 도시개발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며 행복도시 발전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행복도시 건설 추진경위, 도시계획 수립 체계 등 도시건설 전 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해 국제표준으로 선정된 행복도시 사례가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건설에 접목될 경우 큰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수도 이전을 공식화했다. 기존 수도인 자카르타를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신 수도인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주는 입법‧사법‧행정기관을 아우르는 행정수도로 역할을 분산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2기 내각의 핵심과제인 수도 이전 사업은 약 40조 원을 투입해 자카르타의 과밀화 문제 해결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한국형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사례가 향후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과정에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 공무국외출장단(단장 안승대 기획조정관)은 앞서 지난 9월(25일~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수도 이전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갖기도 했다.[세종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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