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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서원대, MUI 할랄인증 분석업무 대행 맡아 “한-인니 할랄교류 앞장 선다”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5-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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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용무도(총재 김경배)는 한국의 서원대가 인도네시아 할랄 위원회와 할랄인증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원대는 보고르에서 진행된 리뽐 무이(LPPOM MUI)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충북을 비롯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룩마눌 하낌 할랄 위원장을 비롯한 MUI 관계자들과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국제용무도 고문직을 담당하고 있는 천흥수 서원대학교 석좌교수, 그리고 김우장 인도네시아 용무도 총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으로 서원대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할랄 인증기관인 LPPOM MUI의 할랄인증 관련 화장품 분석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인구를 위한 할랄 화장품 시장에 한국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LPPOM MUI 할랄 인증대행사인 인니 할랄 코리아(Ini Halal Korea)에서 할랄 인증을 진행할 때 화장품 관련 분석은 서원대에서 진행하도록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상세 설명했다. 
 
손석민 총장은 “본 협약을 통하여 2013년에 이미 400억 달러를 상회하고 2019년에는 730억 달러로 예상되는 할랄 화장품 시장에 국내 기업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게 되었으며, 향 후 식품 분야로의 확장을 통하여, 다양한 기업의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국가에 봉사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2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할랄시장 보유 국가로서, 향후 할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 것이다.
 
서원대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지역특화산업인 기능성 화장품기업 기술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국내외 화장품기업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학교 측은 “서원대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할랄인증 분석기관으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오송, 오창 및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기관 및 바이오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전면에 나선 서원대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국제용무도의 도움이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천흥수 국제용무도 고문과 김우장 총 감독이 MOU 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국제용무도는 지난 2009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시절부터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보급되어온 우리 무술 ‘용무도’의 본산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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