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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청주공예비엔날레서 여권 없이 아세안 10개국 여행해 보세요 한인뉴스 편집부 2019-10-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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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초대국가 '아세안의 날' 행사…공예 전시·공연·체험 다채
'여권 없이도 아세안 10개국을 여행할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지고 있는 문화제조창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현실로 펼쳐진다.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문화제조창 3층 테라스에서 초대국가 '아세안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의 공예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국의 예술 공연과 아티스트 워크숍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10개국 예술가 20여명이 펼치는 '아세안 문화 로드쇼 - 비바 아세안'은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아세안 공연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두 차례에 걸쳐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태국의 현대미술가 비푸 스리빌라사는 자유롭게 찍은 셀프 이미지를 설정하고, 눈가리개를 착용한 후 촉각과 기억에 의존해 초상 조각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건축가로도 활동해 온 캄보디아 출신 작가 소테아 탕은 전통요소들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조형물 제작 방식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세안 국가의 전통 공예와 생생한 공연을 선보여 마치 여권 없이 10개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다음 달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제조창C에서는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본전시를 비롯해 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국가관 등을 통해 전 세계 35개국 1천200여명 작가의 작품 2천여점을 선보인다.
 
청주 시내 7곳의 국공사립 전시공간에서는 연계 전시와 교육, 체험 등을 망라하는 미술관 프로젝트가 펼쳐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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