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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KOICA,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워크샵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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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y Azdan 인도네시아 BAPPENAS 수저원-관개국장 개회사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10월 29일 자카르타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의 해안지역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최종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샵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인도네시아 측에서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Dony Azdan 수자원-관개국장, Dodi Sukmaya 국립지리원(BIG) 부원장, Purba Robert Sianipar 경제조정부 차관보 및 유관부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KOICA가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자바 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북부자바 자카르타-스마랑 구간 해안지역 총 750㎢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과 해안지역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인도네시아가 해안침식이나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김병관 KOICA 사무소장 축사
 
이번 워크샵에서는 금년 말에 있을 사업 종료에 앞서 그 동안 이루어진 사업의 성과를 관계 부처들과 공유하고, 보완사항이나 향후 추가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사업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환영사에서 “3년 전 사업 준비 당시 북부자바 해안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던 지반침하 등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당면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가개발기획부, 국립지리원의 책임자들과 치열하게 협의를 했던 기억이 난다”며 'musyawarah'(인도네시아어로 ‘협의’를 뜻함)의 힘이 우리를 여기까지 성공적으로 이끌고 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달려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축적한 유용한 정보와 결과물들이 KOICA가 지원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도권 통합 해안 종합 개발 컨설팅(National Capital Integrated Coastal Development, NCICD) 사업과도 연결되는 바, 앞으로 동 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Donny 국장과 국립지리원 Dodi 부원장 또한 이에 화답하여 금번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에 대해 평가하면서 앞으로 인니 전역에 걸친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을 위해서도 상세 지도 제작 등 후속 작업이 필요한 바,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워크샵은 사업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한-인니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의 공간정보 시스템 및 이를 활용한 재난대응 사례 공유, 인도네시아 해안관리와 관계된 법령 분석,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시스템 개발 현황 등의 세션도 마련하여 알차게 꾸려졌다.
 
특히 국립지리원 Dodi 부원장은 발표에서 “전국가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명확하고 상세한 공간정보의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안지역관리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KOICA는 이번 워크샵을 통하여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종료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NCICD와 같은 후속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연재해 대응향상과 관련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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