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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내년 6월 서울서 'P4G 정상회의'…기후변화·지속가능발전 협력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9-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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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담회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결과 설명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계기로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2차 P4G 정상회의가 관심을 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주요 결과를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나라가 내년 6월 서울에서 P4G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하는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덴마크 주도의 민관 연대체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국은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베트남, 멕시코, 칠레, 에티오피아, 케냐, 콜롬비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대륙별 중견국 12개국이다.
 
제1차 P4G 정상회의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P4G는 기업과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 성장, 지속가능 발전,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과 같은 지구적인 목표 달성 가속화 등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논의 주제는 크게 ▲ 물 ▲ 식량·농업 ▲ 에너지 ▲ 도시 ▲ 순환 경제 등 5가지다.
 
조 장관은 "정부는 내년 제2차 P4G 정상회의 준비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 회의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이나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멘텀을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문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밝힌 것과 달리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사실)"라며 "앞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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