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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의 소리를 널리 울리다” 자카르타-반둥서 국악콘서트 개최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5-10-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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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인도네시아 한인음악협회(회장 이일하)가 주관하는 ‘2015 국악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오후 7시와 12일 오후 2시 양일간 각각 자카르타 Usmar Ismail Hall, 반둥시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PI)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
 
 
430석의 객석이 꽉 들어차고, 앉을 자리가 없어 공연장 가장자리에 서서 공연을 지켜 본 사람들로 만원사태를 이룬 첫날 자카르타 공연은 한인음악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나리밴드의 1부 스테이지, 아르떼 여성합창단의 단장인 소프라노 `채영애`씨의 노래 등 정통 국악부터 퓨전국악, 그리고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세종학당의 인도네시아인 학생들도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PI)에서의 두 번째 공연도 못지 않게 특별했다. 인도네시아 최초로 한국어교육과가 UPI에서 당당히 첫 발을 내딛는 날에 맞춰 국악콘서트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UPI 총장 및 교수들, 동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신영덕 교수를 비롯한 한국인 교수진과 한인 교민, 그리고 수 많은 재학생이 ‘국악’으로 하나가 되었다.
 
기립박수와 함께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공연단은 인도네시아 대표 전통음악인 `인도네시아 뿌사까`와 `븡아완 솔로`를 연주하며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 지었다.
 
한인음악협회는 “한국의 악기가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점들이 많다. 이 같은 부분이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받아들여지며 즐거움을 더욱 고양시켰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인음악협회가 주관했으나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과 한인문예총(회장 강희중)이 MOU를 맺어 실시한 명사초청공연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UPI 공연에는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한인문예총 ▲한국국제협력단(KOIKA)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인도네시아 한국학 교육학회(AKSEIN)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유관 기관이 후원했다.
 
또한, CGV에서는 반둥 CGV-Bitz Megaplex에서 실시하는 한∙인니필름페스티벌 초대권 400매를 `한사모` 회원 및 공연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국악콘서트 공연단
 
  • 전지인(나리, 해금) 전지현(오리, 대금) 김세정(가야금) 조수현(바이올린) 조오령(피아노) 김진훈(퍼커션) 이상 한국 초청 음악가
  • 자카르타 한인음악협회 - 쳄버 오케스트라
  • ARTE(아르떼) 여성합창단 – 채영애 단장(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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