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머리돌고래 32마리 해안가로 올라와…최소 10마리 폐사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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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둥근머리돌고래 32마리 해안가로 올라와…최소 10마리 폐사 사건∙사고 편집부 2016-06-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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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부 자바 쁘로볼링고(Probolinggo) 해안에 떠밀려온 둥근머리돌고래 32마리 중 최소 10마리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관계자는 발표했다.
 
쁘로볼링고 해양수산위원회장 데디 이스판디는 현지 언론인 안따라 뉴스에 “15일 오후 32마리의 돌고래가 란두 삐뚜(Randu Pitu) 마을 주변 해안가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고래들은 약 3~5m 길이에 달했다.
 
데디 회장은 “해안가로 올라온 고래 중 10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은 15일 밤 고래들을 다시 바다로 옮기려 했지만, 힘이 빠진 고래들이 다시 바다로 헤엄쳐 나가지 못해 다음 날 아침, 얕은 물가에서 다시 발견됐다.
 
수라바야 소재 아이르랑가 대학교 해양 생물학자들은 현재 둥근머리돌고래들이 해안가로 올라와 집단 폐사하게 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근 극적으로 변한 기후에 따라 돌고래들이 방향을 잃고 해안으로 올라온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과학자들이 조사를 마친 뒤 돌고래들은 해안 주변 지역에 매장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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