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내에서도 근본주의 세력 심각하게 우려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이슬람 내에서도 근본주의 세력 심각하게 우려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7-03 목록

본문

이슬람 세력 내에서도 강경한 근본주의에 우려를 표명하는 무슬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의 대표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카에다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알카에다 지배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56%였다.
 
가장 높은 곳은 레바논으로 96%였다. 이어 터키(85%) 요르단(83%) 이집트(81%) 튀니지(74%) 팔레스타인(74%) 방글라데시(66%) 인도네시아순이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4, 5월 이슬람 14개 국가의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중동의 극단주의 세력을 우려한다는 응답이 레바논의 경우 92%, 튀니지 80%, 이집트 75%, 요르단 62%, 터키 50%로 나타났다. 모든 나라들에서 1년 전 비슷한 여론조사 때 보다 수치가 10%포인트 안팎으로 늘어났다.
 
퓨리서치센터는 “이슬람교도가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들도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여론에는 수니파 과격세력인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 나이지리아 무장집단인 보코하람, 파키스탄 내 탈레반 등의 폭력 행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SIS와 노선을 같이 하는 알카에다나 극단주의 수니파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이 중동에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