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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제4차 대선TV토론서 제대로 활약한 하따 부통령 후보 정치 최고관리자 2014-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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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4차 TV대선토론에서 마이크를 잡고 공약설명하는 하따 라자사 후보. 사진=안따라(Antara)
 
 
 
하따 라자사 부통령 후보(전 경제조정장관)가 29일 열린 대선 TV토론에서 상대 진영인 유숩깔라 부통령 후보(전 부통령)를 누르고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했다는 후문이다.
 
현지언론들은 일제히 하따 부통령 후보가 3주 전 열렸던 첫 번째 대선 TV토론에서와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제 4차 TV토론의 주제는 ‘인력 개발과 과학기술’이었다. 하따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했으며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적절한 대답을 했다는 평가다.
 
하따 후보는 “연간 인도네시아의 연구비 규모는 전체 GDP의 0.1%인 9억 3천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대선에서 승리하면 연구비 규모를 연간 8억 3100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트리플 힐릭스(Triple Helix)적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고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의 선거 공약에는 민간 과학기술 부문의 지원자금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우선 연구 자금을 증강하고, 두 번째로는 연구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 세번째로 정부는 기업들의 연구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숩깔라 후보는 다양한 부문에서 방대한 지식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도요노 대통령 제1기 정부(2001~2004년) 때 부통령직을 맡았던 깔라 후보는 이번 제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제1차 토론 때보다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인상을 줬다.
 
제1차 토론에서 쁘라보워 진영에 ‘인권문제’를 놓고 직접적인 공격을 했던 때와는 달리 이번 주제에서는 하따 후보의 논리에 걸려들어간 듯 보이기 까지 했다.
 
하따 후보는 “인프라 개발은 인도네시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필수요소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깔라 후보는 “이에 대해 동의한다. 인프라 개발은 필수요소이기 앞서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따 후보는 기다렸다는 듯 깔라 후보에게 “부통령이었던 입장에서, 인프라 개발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실행된 것이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지난 정권의 업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최근 조꼬위-깔라 후보가 언급한 국가시험 철폐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유보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후보는 국가시험은 여전히 필요하며 인도네시아의 전체적인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지방 학생들의 교육 실상을 평가하기 위해서도 해당 시험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마지막 제 5차 TV대선후보 토론은 오는 7월 5일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식량, 에너지, 환경’을 주제로 열린다. 대통령 선거는 7월 9일이다.
 
 
◇제4차 TV대선토론(부통령 토론) 주제: 인력 및 과학&기술 개발
소주제
하따 라자사
유숩깔라
일반적 플랫폼
-과학기술 개발은 국가 경쟁력, 창조력, 혁신을 위한 것.
-훈련 및 혁신센터를 통한 노동력 생산성 향상.
-인도네시아 정부 예산의 20%를 이미 교육에 할당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연구기관 및 대학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조정 필요
교육과 과학기술 개발을 접목해 발전하는 방안은?
-개발 혁신 센터 설립
-내년부터 5년간 연구 예산을 10조 루피아 추가적으로 지원(식량, 에너지, 교통, 보건 분야 우선지원)
-교육종사자 복지 향상
-교과목에 ‘정신 혁명(mental revolution)’을 추가해 교사가 학생에게 올바른 개념을 제시.
-대학, 연구기관, 민간부문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혁신.
-교육종사자 복지 향상
숙련기술직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
-지역 행정당국과의 조정을 통한 혁신센터 건립
-성장센터를 설립해 경제개발촉진 마스터플랜(MP3EI)프로젝트 전개
-교육의 질 관리감독(교사 재배치)
-지방과 수도의 경제성장 갭 축소(지방 교육지원 확대)
연구소와 산업 간 시너지 효과 도모방안
-‘트리플 힐릭스’의 전개
(정부 지원, 연구 관련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법규정 차원의 기업 지원)
-각 연구 기관 마다 상이한 지원 적용(민간 부문과 연계)
-연구관련 산업 인센티브(면세)제공
기술 수입을 억제하는 방안
-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의 개발을 통한 로컬 제품의 경쟁력 확충
-외국계 기업의 우수 기술 전이
-정부의 로컬제품 보호 정책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경쟁력 확대 방안
-인프라 확충이 최우선
-관료주의의 철폐, 사업 허가 과정의 단순화
출처:자카르타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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