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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슬림 여성의 패션에 주목하라”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8-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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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 패스트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톰슨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무슬림 패션 시장은 2013년 2660억 달러였고 오는 2019년에는 약 2배인 484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활동하기 편하고 세탁이 쉬운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의류에 20~40대 무슬림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싱가포르 중심부에 무슬림 여성용 패션 제품 코너를 새로 선보였다. 머리를 감싸는 히잡, 목까지 감싸는 셔츠, 발목을 덮는 바지처럼 몸매의 곡선이 드러나지 않는 넉넉한 품에 꽃무늬 프린트 등이 가미된 다양한 디자인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 과정에서 무슬림 여성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기 무슬림 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패셔니스타 하나 타지마와 협업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특히 새로운 브랜드에 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통풍성이 좋은 ‘에어리즘’ 소재를 사용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일부 점포와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타 지역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무슬림 여성의 패션에 주목한 브랜드가 유니클로만은 아니다. 독일 로켓인터넷 산하의 동남아시아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잘로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무슬림 여성 대상 브랜드인 ‘자리아’를 전개하고 있다.
 
기념일, 이벤트 등에서 입을 수 있는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중심으로 170점을 갖춰놓고 있다. 미국의 ‘타미힐피거’는 올해 여름부터 중동을 타깃으로 무슬림 패션을 의식한 상품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에트로’는 무슬림 패션에 특화된 쇼에 참가하면서 브랜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주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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