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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리잘 해양조정장관에 충고 정치 편집부 2015-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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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지난 12일,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 첫 번째 개각에서 해양조정부 장관으로 임명된 리잘 라믈리의 거침 없는 언사와 행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조꼬위 대통령은 17일, 개각 후 첫 번째 국무회의를 열었다. 문제의 발단은 이날 리잘 라믈리 해양조정부 장관의 가감 없는 발언이었다.
 
리잘 장관은 공개석상에서 “조꼬위 정권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체 전력생산 35,000MW 달성을 위한 발전소 인프라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들이 너무 터무니 없는 목표를 지향한다”면서 강한 비판과 함께 재검토를 주장한 것이다.
 
그는 이어서 “전력생산 증대 사업은 유숩 깔라 부통령이 주도하는, 그를 위한 사업”이라며 화살을 깔라 부통령으로 향했다.
 
깔라 부통령은 “모든 각료가 당신의 행동을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 나는 부통령이며, 당신이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이날 조꼬위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루훗 빤자이딴 대통령비서실장을 대동한 채 유숩 깔라 부통령과 리잘 라믈리 해양조정부 장관을 대통령궁으로 불러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잘 장관은 대통령궁에서 퇴궁하며 기자들에게 "깔라 부통령과의 문제는 조꼬위 대통령 중재 하에 잘 마무리 됐다”며 “여러 의견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변화는 조꼬위 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정신 혁명’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은 19일 리잘 장관에게 “비판의 대상이 된 전력생산 능력강화 등 정책 노선을 변경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뒤, "내각을 구성한다는 것은, 국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쁘라모노 아눙 내각 사무총장에 의하면, 대통령은 리잘 해양조정장관에게 최우선 과제로 딴중 쁘리옥 항만 화물체류기간을 기존 5.5일에서 3~4일안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을 지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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