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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주정부, 환경미화원 2천명 고용한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2-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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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거리’ 만들기 위해 …”재활용품은 개인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자카르타 주정부가 깨끗한 자카르타 수도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이제까지 방치해 뒀던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으로 나설 기세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부지사는 19일 자카르타 발라이꼬따에서 “자카르타는 지금 끝없이 많은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어 획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면서 “오랜 골치거리였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천여명의 환경미화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바수끼 부지사에 따르면, 정부에 고용된 환경미화원들은 도심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동시에 자신들이 필요한 재활용 가능한 폐품들은 수거해서 개인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환경미화원은 한달 급여로 자카르타의 최저임금인 220만 루피아와 비슷한 200만 루피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0명의 환경미화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했을 때 한 달간 소요되는 정부예산은 최대 480억 루피아에 이를 전망이다.
바수끼 부지사는 19일 안따라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주정부가 한달 750억 루피아를 들이고 있지만 자카르타 도심의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환경미화원 고용은 예산도 절약하고, 자카르타를 깨끗이 만드는 일거양득의 해법이 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자카르타 하천의 쓰레기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면서 “시스템적인 부분을 탓하기 보다 모든 시민들이 자카르타 시내를 제 집처럼, 제 몸처럼 아끼고 깨끗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인재카드, 건강카드, 홀짝 차량 2부제,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 건설 등 자카르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속 내놓고 있는 조꼬위 지사의 또 하나의 처방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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