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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몽골 문화 명예사절된 김광신 촌장 사회∙종교 편집부 2012-12-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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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학생 1000명 학업 지원
문화·교육 등 양국 교류 앞장
 
김광신(65) 경기도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문화 명예사절로 위촉됐다. 그는 지난 12일 강호약 몽골 외교부 차관으로부터 몽골 문화 명예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 5년 동안 문화·예술·관광·교육·과학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게 된다.
 
 김 촌장은 1996년부터 100여 차례 몽골을 오가며 민간외교관역할을 자임해 왔다. 건설업에 종사할 당시 관광차 몽골에 갔다가 몽골국립대 한국어과에 다니는 학생 한 명을 후원하게 된 것이 계기다. 그동안 1000여 명 몽골 학생의 학업을 지원했다. 2000년에는 남양주에 몽골문화촌을 만들어 12년째 촌장을 맡아 운영하며 국내에 몽골의 문화와 역사, 예술, 전통풍습 등을 알렸다.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자매결연도 성사시켰다. 울란바토르시에 남양주 문화회관과 남양주 거리를 만드는 데도 기여했다.
 
 김 촌장은 “16년간 민간인 신분으로 양국의 교류를 이끌어 왔는데 이제는 명예사절로 임명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면서 “광물자원 부국이자 주요 교역국인 몽골과 한국간의 문화·예술·관광·교육·과학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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