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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깜깜이 1주일<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 문이 지지율 앞서기도 정치 편집부 2012-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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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1주일<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 문이 지지율 앞서기도
각종 여론조사 살펴보니
 
여론조사 공표가 허용되는 지난 12일 이후에도 대선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10여 개 조사기관이 13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 추이를 살폈다. 다만 발표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 기간 동안의 조사결과는 어땠을까.
 12일까지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최대 6.8%포인트에서 최소 0.9%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비록 오차범위 이내이긴 했지만,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 마지막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문 후보가 0.4%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른바 ‘깜깜이’로 불리는 1주일 동안(13~19일)엔 대체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지속적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조사에 의하면 14일 5.3%포인트(박 47.1%, 문 41.8%), 15일 6.6%포인트(박47.5%, 문 40.9%) , 18일 3.1%포인트(박 46.2%, 문 43.1%)로 계속해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상파 TV 3사의 출구조사를 담당한 미디어리서치·코리아리서치·TNS코리아 등 3개 조사기관의 합동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13일에 5.0%포인트(박 47.3%, 문 42.3%), 15일에 1.2%포인트(박 46.3%, 문45.1%) 앞섰다가 17일 조사에선 문 후보가 1.4%포인트(박 44.6%, 문46.0%)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D-7일 당시엔 박 후보가 평균 3~4% 포인트가량 앞섰던 상황이 투표일 당일엔 격차가 좁혀져 누가 당선될 것인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으로 바뀌었단 얘기다.
 
 이런 초박빙 상황은 19일 오후 6시에 발표된 지상파 TV 3사의 출구조사(박 50.1%, 문 48.9%)를 비롯한 예측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상파 TV 3사 출구조사, YTN-한국리서치 투표자 조사(박 46.1~49.9%, 문 49.7~53.5%), 한국갤럽 조사(박 50.1%, 문 49.5%) 등 박빙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의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다. 방송협회 손계성 정책실장은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의 격차가 1.6%포인트 안에 있다면, 마지막까지 뚜껑을 열어봐야 승자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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