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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대통령, 집권 민주당 자성•개혁 촉구 정치 편집부 2012-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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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직자의 잇단 비리 연루로 궁지에 몰린 집권 민주당에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성과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언론은 17일 유도요노 대통령이 지난 15일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의 센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열린 민주당 전국회의에서 당 지도부에 반성과 개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 경쟁에서는 윤리적으로 행동하면서 당 내부적으로 자기성찰과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유권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1년 유도요노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당은 2004년과 2009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집권당이 됐으나 오는 2014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최근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비리에 연루되면서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안디 말라랑엥 체육청소년부장관이 최근 스포츠단지 건설비리 혐의로 사임했고,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전 재정책임자 무하마드 나자루딘 의원은 지난해 3개월여의 국외 도피 끝에 체포돼 파문을 일으켰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2014년 대선과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안디 누르파티 당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당원들이 스스로 당을 개혁해서 선거에서 승리해야만 당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당의 개혁과 2014년 선거 전략 마련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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