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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월드컵 특수 맞은 인니 섬유업계 방긋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6-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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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카르타 슬리피 쁘땀부란 지역에서 8일 밤 외국 유명 축구팀의 유니폼 판매상인과 손님들이 물건을 흥정하고 있다. 2014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최근 길거리에서 축구팀 유니폼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노점상들은 장 당 5만 루피아~10만 루피아에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아딧야(Aditya)
 
 
그간 세계 경기 둔화에 시달리던 인도네시아 섬유업계가 월드컵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섬유업계의 상반기 의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브라질 월드컵과 관련한 참가국 선수들의 유니폼, 응원단 유니폼 등 관련상품 주문이 밀려들며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인베스터데일리 14일자에 따르면 티셔츠 등 월드컵 관련 수출액은 5억 2,500만 달러로, 상반기 전체 의류수출 실적 전체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섬유협회(API)의 아데 수드라잣 회장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대기업 스포츠용품 회사들로부터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어 각 업체마다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주요 수출시장은 축구 열기가 높은 유럽과 남미 지역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섬유회사들이 해외유명 브랜드와 오랫동안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신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섬유제품 전체의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35억 달러, 국내판매량은 7% 증가한 7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류품의 수요확대를 배경으로 원료인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생산량도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합성섬유생산자협회(Apsyfi)의 레드마 회장은 “올해 전체 합성섬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70만 톤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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