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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선앞두고 수도권서 탄약 잇따라 발견돼 정치 최고관리자 2014-06-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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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쓰레기더미서 총탄 수 백발·박격포까지 나와
 
자카르타 수도권의 주거지역 및 쓰레기장에서 이달 들어 잇따라 대량의 총탄, 박격포 등의 살상 무기가 발견되고 있다.
 
13일 서부자바 보고르시 플라자 잠부 두아 쇼핑몰의 3층 주차장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15일 검거된 범인은 단지 재미로 사람들을 겁주기 위해 폭탄모양의 물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측은 7월 대선을 앞둔 테러활동과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와 서부자바주 데뽁에서는 총탄 344 발이 발견됐고 서부자바 브까시 반따르그방 쓰레기장에서는 박격포까지 나왔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 무기들을 투기했는지는 수수께끼지만 범죄와 직결될 위험이 있어 무기관리가 허술하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시스워 브까시 경찰 대변인은 “지난 8일 오후 박격포가 발견됐고 자카르타경찰본부로 옮겨져 해체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자카르타 따나 아방 지역에서는 국영 방산업체 핀다드(Pindad)사가 제조한 탄약 수 백개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리콴토 자카르타주경찰 대변인은 “8일 신고당일 중앙자카르타 까렛 뗑신 지역 주민이 파파야 나무를 심던 도중 총알이 담긴 비닐봉지가 묻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비닐봉지에는 핀다드사가 제조한 200개의 총알이 들어있었다.
 
따나 아방 경찰서가 이 총기를 조사한 결과 총기는 인도네시아군과 경찰이 사용하는 자동 소총으로 5.56밀리 고무총알 100발, 공포탄 80발, 기관총용 7.7 밀리탄 5발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알이 발견된 공터는 주택에 둘러싸여 있어 평소 주민 출입 외에 외부인은 거의 출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 중 아직까지 목격자는 없는 상태다.
 
앞서 7일 새벽 데뽁시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가방에는 안전핀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의 수류탄과 5.56 밀리 총탄 159 발, 군용 헬멧이 들어있었다.
지난해 6 월 하순에는 서부자바주 수방군에서 보고르군 광산으로 향하던 트럭에서 다이너마이트 250개가 실종되고 발송지 및 운송 회사의 허술한 관리에 비판이 모였다. 경찰은 이 폭탄이 테러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도 수사에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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