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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와완자택서 고급승용차 17대 압수 정치 dharma 2014-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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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비리, 청탁∙∙∙불법취득자산 500억루피아에 달해
 
 
부패방지위원회(KPK)는 27일 와완의 자택에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17대의 고급승용차를 압수했다. 와완은 라뚜 아뚯 반뜬주지사의 동생으로 지난 12월 2건의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와완과 아뚯 및 그들의 일가는 아낄 목타르 전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청탁혐의와 남부땅으랑 보건소 의료기기 부정입찰 혐의 등으로 인도네시아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다.
27일 KPK는 와완의 부패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자카르타주와 반뜬주에 있는 와완의 자택을 급습했다.
밤방 위워얀또KPK 부회장은 “아직 와완이 개입한 부패혐의의 진상을 밝힐 모든 증거들을 입수하지 못했다”며 “조사팀이 현재 더 많은 불법자산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곧 모두 압수수색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KPK가 추적한 와완의 불법자산은 현재 500억루피아에 달하며 자금세탁과 관련된 토지와 건물은 발리, 서부자바, 반뜬, 자카르타에 소재한다고 알려졌다.
밤방은 이어 “압수된 17대의 차량 중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이 있다. 또한 남부자카르타 소재 자택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도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밤방 부회장은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와완의 아내, 아이린 남부 땅으랑 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아이린 시장이 지난 2010년 8월, KPK에 제출한 자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린 시장의 부동산 자산이 1,030억에 달하며, 레인지로버 스포츠, 메르세데즈스 벤츠, 미니 쿠퍼, 람보르기니, 도요타 알파드, 페라리, 포르쉐 파나메라 등 222억 상당의 고급승용차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무원으로서 그가 받는 수입으로는 이 어마어마한 가치의 자산을 모으기가 힘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12월 라뚜 아뚯 전 반뜬주지사가 2건의 부정부패 혐의로 KPK형무소에 송치됐고, 두 사건에 연루된 그의 일가친척들도 무더기로 적발됐다. 와완은 아뚯과 함께 르박지역 선거소송 청탁을 위해 아낄 전 헌재소장에게10억루피아를 건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남부 땅으랑 보건소 의료기기 입찰과정에서 그의 아내인 남부 땅으랑 시장의 힘을 빌려 부정입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와완측 변호사인 막디르 이스마일은 “사업가인 와완이 거대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와완이 자금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압수수색을 받는 것이 적법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반론했다. 또한 와완 소유 회사가 여러 시와 주 사업에 수주한 것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찰에 성공한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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