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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바수끼 부지사, 인재카드 파는 교직원에 ‘격분’ 사회∙종교 dharma 2014-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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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카드 지급 조건으로 학생들에게 5만루피아씩 요구
 
 
직업학교 행정직원들이 최근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인재카드를 발급시켜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 자카르타 인재카드의 목적이 크게 변질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자카르타 인재카드 정책의 본래 취지는 자카르타주정부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는 제도였다.
자카르타포스트 24일자에 따르면, 바수끼 자카르타 부지사는 전날 “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한 학교 행정직원에게 제재를 가할 것이며 교장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자카르타주정부는 까르뚜 자카르타 삔따르(KJP)라 불리는 인재카드를 지난해 12월에 발급하기시작했으며 이 인재카드로 집안환경이 어려운 영세민들의 자녀들이 주정부로부터 매달 장학금 24만루피아를 받는 혜택이 주어졌다.
이번 문제의 발단은 동부 자카르타에 소재한 SMKN 58직업학교에서 생겨났다. 동학교 행정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인재카드를 발급받으려면 5만루피아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으며 학생들이 이에 불만을 품고 주정부에 항의한 것이다.
부지사는 “행정직원 뿐 아니라 교장에게도 해고를 통보하여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바수씨 부지사는 따우픽 유디 물얀또 자카르타 교육청장을 지시해 금번 사건의 경위에 대해 정확히 조사할 것과 교장 및 직원들에게 제재를 가할 것을 조치했다.
바수끼는 이어서 “교장이 직접적으로 잘못이 없다 할 지라도, 직원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큰 책임이 될 수 있다” 며 “학생들로부터 불법적으로 돈을 요구한 행정직원들을 해고시킬 수 있는 시민법(Civil Service Law)을 적용토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꼬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 또한 주정부 공무원에게 이러한 사건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평소에 기록을 남겨놓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응아따민 SMKN 58 직업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한 행정관리직원들의 잘못을인정하지만 학생들의 강압적인 태도도 경솔했다” 며 “행정직원들이 학생들로부터 받은 돈은 이미 다시 돌려줬다. 이번 문제에 대해 자카르타교육청에 넘겨 잘잘못을 따지고 넘어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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