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 확산, 인도네시아도 안전치 않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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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에볼라바이러스 확산, 인도네시아도 안전치 않아.. 최고관리자 2014-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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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료약과 백신이 없어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감기처럼 고열 증상을 보이다 홍수상태에 빠지면서 최고 90%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난 탓에 아프리카 기니 현지의 일부 주민들은 전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외부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도 기니지역으로의 항공 노선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대학의 교수가 2005년 12월~2006년 12월 인도네시아 깔리만딴 숲의 오랑우탄 353마리에서 채집한 혈청 중 65개가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65개 혈청 가운데 60개의 바이러스는 자이르와 수단,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와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5개만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청을 채취한 오랑우탄 안에 기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고 우려했다. 교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깔리만딴에 사는 오랑우탄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증거가 발견된 셈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으나, 연구결과 대로라면 인도네시아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명으로 이 중 66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명도 포함되어 있었고 그 중 50여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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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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