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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둥시장 “반둥 시민의식 미개하다” 정치 최고관리자 2015-04-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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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부 자바 반둥에서 열린 Helarfest2015 행사에 참가한 릭완 까밀 반둥 시장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를 치러낸 서부자바 반둥에서 시민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국제 행사를 치루는 도중에도 공공기물을 훼손하는 등 ‘미개한’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릭완 까밀 인도네시아 반둥 시장은 27일 “반둥시민들의 의식은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다. 몇몇 시민은 미개한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아시아-아프리카 회의 참가국의 국기를 달아두었던 광장에서는 국기가 도난당했고, 각 국가 이름이 새겨진 기념 접시도 사라졌다. 국제 행사를 축하하는 꽃, 화분 등은 심하게 훼손되었고 벤치 세 개도 파손되었다.
 
릭완 까밀 반둥 시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회의를 준비하며 모든 과정이 순조롭기를 바랐다. 특히 공공기물 도난 및 파손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했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반둥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둥 시민의식이 성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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