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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7월 대선, 조꼬위 지지 ‘부동층’ 어디로 가나 정치 arian 2014-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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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투쟁민주당 강력한 표심잡기 카드는 조꼬 지사
 
자카르타시민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주지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올해 대선이 높은 투표참여율을 보일 것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30일자에 따르면 사이풀 무자니 연구컨설팅사(SMRC)가 지난 29일 발표한 오차범위 2.9%포인트인 설문조사에서 조꼬 지사가 대선 후보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가정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SMRC가 2013년도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1,22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5%의 응답자들은 대선후보를 주요 정당들에서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그린드라당(대인도네시아운동당) 쁘라보워 수비안또 총재, 하누라당 위란또 총재, 투쟁민주당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총재, 골까르당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 등을 유력 대선 후보로 지목했다.
한편 조꼬 위도도의 지지율은 40%로 매우 압도적이었다. 조사결과 조꼬위 후보의 대선 출마는 부동층 수를 줄이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자야디 하난 SMRC 연구소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동층이다. 2011년 12월 부동층은 68%였지만 조꼬 위도도가 자카르타주지사가 되어 정치스타로 떠오른 후인 2013년 12월에는 부동층이 51%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SMRC는 부동층 일부가 조꼬 지사가 소속된 투쟁민주당으로 흡수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조꼬 위도도가 대선에 출마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MRC 조사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지지율은 51%로 1위, 쁘라보워는 22.2%로 2위, 아부리잘 바끄리는 12.5%로 3위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야디 소장은 “만약 메가와띠 투쟁민주당 총재가 조꼬위를 부통령후보로 선택해 함께 대통령-부통령 파트너로 출마해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메가와띠-조꼬위는 49%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밝히며 “이렇게되면 쁘라보워는 18%, 아부리잘은 17%로 각각 2,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메가와띠가 수르야 빨로 국가민주당(NasDem) 총재, 민주당 소속 쁘라모노 에디 위보워 전 육군참모총장(아니 유도요노 여사 동생), 하리 따누수딥요 하누라당 총재와 함께 출마하면 쁘라보워 후보에게 밀릴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자야디 소장은 “다른 정당 당수들의 리더십으로는 메가와띠가 강력한 대선후보인 쁘라보워를 앞서는데 힘이 들 것”이라며 “이에 반해 조꼬위 후보는 대선후보나 부통령 후보로서도 충분한 지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쟁민주당은 당 소속 조꼬위 지사로 인해 정당 지지도가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메가와띠 투쟁민주당 총재는 당 대선후보 발표를 오는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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