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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홀짝 번호판제 6월까지 또 연기 사회∙종교 rizqi 2013-0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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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교통국 “예산 승인 늦어져 홀짝 스티커 확보 안돼”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중인 ‘홀짝 번호판제’ 시행이 또 다시 6월 말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자카르타글로브는 홀짝 번호판제 정책에 필요한 홀짝 차량 스티커 조달이 오는 5월까지는 완료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홀짝 번호판제는 빨라도 오는 6월부터나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 주는 당초 홀짝 번호판제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우다르 쁘리스또노 자카르타 교통국장은 “홀짝 번호판제 시행에는 차량에 붙이는 홀짝 차량 스티커를 조달할 일정기간과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정부 예산의 승인이 늦어짐에 따라 차량에 붙일 스티커 250만개를 조달하는 데 필요한 125억루피아(130만 달러)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홀짝 번호판제 정책은 자동차 등록판의 번호가 홀수냐 짝수냐에 따라 날짜에 따라 도로 이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홀수 번호 차량이 짝수 날에 운행되는 것이 금지되며, 반대로 짝수 번호차량이 홀수 날에 운행되는 것 또한 금지된다. 또한 홀수 차량에는 빨강색 스티커를, 짝수 차량에는 파랑색 스티커를 붙이도록 돼 있다.
 우다르 국장은 이어 “공식적으로 홀짝 차량 스티커를 배포하기까진 한 달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면서 “자카르타 교통국과 경찰국이 이 제도 시행을 위한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조꼬위 주지사도 이미 홀짝 번호판제를 승인했기 때문에 관련 예산만 제대로 확보되면 적어도 6월 말부터는 이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짝 번호판제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로 낮시간 동안에 적용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일시적으로 지금의 3인 의무탑승제인 ‘3-in-1’ 제도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제도는 트랜스 자카르타 버스를 비롯해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의 주요 도로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3-in-1’ 정책의 적용을 받는 자카르타 시내 수디르만 땀린, 가똣 수브로또, 라수나 사이드 거리 등지가 대상이다.
한편 차량에 붙일 홀짝 차량용 스티커는 준비되는 대로 경찰청과 경찰국 및 각 주차장 관리사
무소 등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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