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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미디어 재벌 해리 따누수딥요 ‘쁘린도’ 창설 정치 rizqi 2013-0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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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앞두고 정당 전환 가능성 시사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미디어 재벌 해리 따누수딥요(사진)가 대중 정치조직 쁘린도 (Perindo)를 창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국민민주당(NasDem) 을 탈퇴하고 하누라당과 손잡은 해리 따누수딥요 MNC그룹회장이 전날 붕까르노 스타디움에서 쁘린도 Perindo;의 창설을 선언했다.
해리는 이 자리에서 쁘린도 대표로서 앞으로 국민양심당(Hanura)과 힘을 합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그는 “쁘린도는 특정 인물들만 참여하는 배타적인 조직이 아니며, 모든 국민에게 열려 있다”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동기 부여와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누구라도 쁘린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인도네시아 국민의 거의 70%가 1차 산업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농부, 어부, 노동자 등 이들 모두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해리 회장은 이 쁘린도가 정당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2014년도와 2019년도 대선 상황에서도 현재의 인도네시아가 변화가 없다면 쁘린도가 정당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쁘린도를 창설한 이유에 대해 “모든 국민, 대중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우리는 단지 형식적인 약속이나 계획을 세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민민주당 사무총장 아흐맛 로픽은 “우리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고 특히 젊은 세대들의 정치적 권리를 지켜줌으로써 정치적으로 협력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따누수딥요는 1965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출생으로 현 MNC 그룹(PT Media Nusantara Citra)의 CEO이다. 1989년 박티 인베스따마(PT. Bhakti Investama Tbk) 이사, 2002년 글로벌미디어컴(PT. Global Mediacom Tbk) 회장, 2003년 PT. Media Nusantara Citra(MNC)와 PT. Rajawali Citra Televisi Indonesia(RCTI)의 이사직을 맡았다. 그는 2011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인도네시아 부호 22위에 올랐다.
정치적으로는 2011년 10월 국민민주당(NasDem)에 입당했으나 의견차이로 올해 1월 21일 탈당했다.
그는 최근 부미 리소스를 놓고 벌어진 영국 로스차일드와 바끄리 그룹의 대결에서 바끄리 그룹의 부미 주식 매입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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