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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직장인들의 꿈을 안고 달리는 수도권 통근열차 사회∙종교 편집부 2015-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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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로 향하는 기차가 출발하는 역전은 매일 아침 출근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들은 평균 적어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을 북적이는 객차 안에서 보낸다. 기차에서 내려 회사까지 보통 30분~1시간 가량 더 가야 하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긴 탓에 이들은 객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자보데따벡(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으랑, 브까시) 통근열차는 자카르타시내와 외곽 도시를 연결하는 통근열차로 저렴한 운임과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랑 받고 있다.
 
통근열차를 운영하는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KAI)는 보고르와 데뽁, 땅으랑, 브까시에서부터 자카르타로 출퇴근하는 60만여 명의 '통근족'의 발이 되고 있는 69대의 편성 열차운행 횟수를 4월부터 기존 757회 보다 15% 확대된 874회로 늘린다.
 
 
통근족들이 이용하는 열차 내부에는 에어컨과 편안한 좌석 등이 구비되어 있으나, 정차역, 승차권 자동발권 시스템 등의 편의시설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빈번히 지연되는 열차편과 늘어지는 매표소 줄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아딧야 기자(Adi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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