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산림부, 인공강우로 수마트라 산불 잡는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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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산림부, 인공강우로 수마트라 산불 잡는다. 사회∙종교 yusuf 2013-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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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우, 산불로 800헥타르 손실 ∙∙∙ 로깐힐리군 산불로 1명 사망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마트라 산불을 잡기 위해 인공강우를 내릴 것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가 20일 보도했다. 주정부 공무원들은 지난 19일 기상변화 테크놀로지(weather-changing technology)기법을 사용하여 인공강우를 내릴 계획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에 전했다.
 인도네시아 산림부의 라플스 빤자이딴 관계자는 “정부는 특히 리아우주 이탄(泥炭)지대에 밀집돼있는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구름 씨 뿌리기’ 라 불리는 기상변화테크놀로지를 사용할 것” 이라며 “산불 진압을 위해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동원됐지만, 탄소가 많이 들어있는 팜농장 이탄습지의 산불을 진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인공강우 작업의 성공은 기상조건에 달려있다. 다행히 구름이 많기 때문에, 많은 양의 인공강수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인공강우는 무거운 빙정(氷晶)형성을 촉진시켜 비를 내리게 하는 화학물질을 구름에 뿌림으로써 인공비를 빨리 내리게 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재난관리책임기관측의 헬리콥터가 맡았으며 빠르면 21일부터 수마트라 상공 위에서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리아우 주 천연자원보존청(BKSDA)는 19일 자카르타글로브에 이번 수마트라 산불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리아우 주로 산불이 급속도로 퍼져 800헥타르 이상의 토지가 불길로 휩싸였으며 리아우제도주 바땀에 있는 항 나딤 공항으로도 연무가 뻗고 있다고 전했다. 
리아우 주 쁭깔리스 군으로 650헥타르 규모의 토지가 산불로 탔으며, 리아우 지역은 산불지점이 지난 5월 356군데에서 이 달 555군데로 증가했다. 또한 리아우 븡깔리스 군의 시나르마스 그룹이 운영하는 아리라 아바디 팜오일기업은 근처 500헥타르의 토지일대가 산불로 탔으며 같은 리아우 동쪽 연안의 로깐 힐리르 군은 200헥타르 이상의 불길이 휩쓸었다.  
이번 산불로 리아우 로깐힐리르 군에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연자원보존청의 한
관계자는 “한 부부가 19일 로깐힐리르 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불길에 휩싸였고, 남편은 화상을 심하게 입어 결국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사망했다. 아내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근처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라고 전했다. 지역보건당국의 마르조꼬 산또소 대표는 안따라 뉴스 미디어를 인용하여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두마이의 대기오염기준지수는 293으로 최악의 수준이다” 며 “보건당국은 주민들의 호흡기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2만5천여개의 마스크를 배포했다. 주민들은 당분간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국립환경청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9일 오후 3시께 대기오염기준지수(PSI)가 172까지 치솟았으며, 이 수치는 공식으로 지정된 ‘건강에 해로운’ 수치인 100을 훨씬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연무의 심각한 문제는 담배연기보다 더 호흡기에 해로운 대기오염으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평소보다 2배 이상이며, 미세먼지농도 또한 16배 이상으로 베이징의 가장 심한 오염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나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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