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여경, 히잡착용 금지 논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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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3위원회(인권)와 띠무르 쁘라도뽀 국가경찰 국장이 18일 스나얀 국회의사당에서 히잡 착용금지여부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들은 이 날 2005년 국가경찰법 - 히잡 금지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규정은 아쩨주를 제외한

인도네시아의 여경찰은 히잡 착용이 금지된다는 내용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여경 중 아쩨주 여경

들은 그들의 머리를 노출하면 안되는 2001 샤리아 법에 따라 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경찰 측은 히잡 착용이 경찰로서 위엄이 서지 않고, 히잡을 착용함으로써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PKS당의 나시르 자밀 국회의원은 “히잡금지 규정을 철폐되어야 한다. 이것은 2002 국가경찰법

과 모순된다” 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서 “2002년은 국가경찰법 21조항에는 경찰은 신을 믿는 자들의 신앙심과 종교적 신뢰를 존중해야만 한다고 나와있다. 히잡을 착용하는 것은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고 말했다.

민주당의 루훗 시똠뿔 국회의원은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중립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경찰법에 관한 만큼 그들이 무엇이 최선의 방법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국가경찰위원회의 아드리아누스 멜리아라 회원은 “국가경찰청의 고위관계자들이 이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며 “여경들이 히잡을 착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규정을 발행할 것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행사에는 벗고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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