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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나스 당권 유지는 지지율 증대에 달렸다 정치 rizqi 2013-02-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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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Y “민주당 지지율 15% 올려야” 한번 더 기회 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불편한 관계에 있는 아나스 당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일정부분 다시 상승하면 아나스가 계속 당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유도요노 대통령은 현 상태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상당히 개선 되지 않고서는 아나스 당수에게 당권을 온전히 돌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로와직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도 지난 18일 “아나스 당수가 그의 권한을 전부 돌려받기 위해서는 민주당 지지율을 최소 15%이상 증가시켜야 한다"고 확인했다.
이 달초 여론조사업체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 컨설팅(SMRC)’는 민주당 지지율이 20%에서 8%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발표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현재 함바랑 스포츠 콤플렉스 건설프로젝트와 관련해 1조1,700억 루피아 규모의 자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아나스 당수를 부패방지위원회(KPK)측에 조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지난 17일 있었던 민주당 대표회의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은 망인다안 민주당 의원과 함께 공공부문계약과 관련한 부패를 근절하자는 ‘청렴계약제도’를 시행키로 결의했다. 이 때 유도요노 대통령은 아나스 당수의 사퇴설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며 아나스 당수와의 불편한 관계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표면적으로는 평온하게 끝났지만 아나스 당수는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는 게 언론의관측이다.  
현재 아나스 당수가 직면해 있는 최대 현안은 2014년 총선거에 나갈 국회의원 후보관련 이슈이다. 유나르또 위자야 정치 분석가는 “아나스 당수와 유도요노 대통령이 최종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다시 한번 정면으로 부딛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8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은 대부분 아나스 당수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유도요노가 주도하는 총회가 입후보자 거부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권력투쟁이 재연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두 사람은 2014 총선에 있어 입장이 서로 다르다. 유도요노 대통령이 자신의 퇴임후 위치와 가족들의 안위를 고려하는 동안, 아나스 당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확고하게 실행할 수 없었던 것은 아나스 당수가 아직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두 사람의 신경전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나스 당수가 함바랑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진다면 대통령으로서는 윤리강령 위배를 이유로 아나스를 제거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도 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이번 주 아나스 당수의 혐의를 명확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아나스 당수의 동료이자 민주당 재정책임자였던 무하마드 나자루딘 의원은 “아나스 당수가 국회의원으로 있던 지난 2009년 8월~2010년 7월 사이 뻬떼 아디 까루야로부터 받은 도요타의 헤리어차는 명백한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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