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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라바야 잠수함 건조시설2년 내 완성" 사회∙종교 yusuf 2013-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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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르노모 유스기안또로(사진) 국방장관이 한국과의 잠수함 공동 건조를 위해 짓고 있는 수라바야의 건조시설을 2년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수아라쁨바루안에 따르면 뿌르노모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자카르타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제 9회 국방산업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회의에서 “현재 빨(PT PAL)社의 주도로 한국과의 협력하에 동부자바 수라바야에 잠수함 건조시설을 건설 중”이며 “이와 관련한 추가적 인프라구축과 법률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이날 “군도 국가로서 인도네시아는 잠수함과 전투기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인도네시아의 국토는 넓기 때문에 국방차원에서도 잠수함 건조시설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함께 대표적인 국방산업 분야 협력 프로젝트로 잠수함 생산과 전투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군의 경우 대우조선해양에 1,400t급 잠수함 3척을 기술이전(TOT) 형식으로 주문해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사인 빨사가 주도하고 있는 잠수함 건조 시설 구축 사업에는 한국과의 국방산업 협력에 따라 관련 기술 이전과 인력 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잠수함 3척 가운데 첫 번째는 한국에서 건조되고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참여해 양국이 함께 건조하며, 세 번째는 빨사가 건설하는 수라바야의 건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전투기 개발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KFX)에 인도네시아가20% 지분을 투자하기로 한국 정부와 합의했으나 추가 논의 필요성 등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연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뿌르노모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이미 52명의 관련 전문가들을 한국에 보내 디자인기술연수를 진행했다. 이들은 전투기 디자인에 대해 많은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기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해군은 빨사와 함께 중부 술라웨시주 뜰룩 빨루(Teluk Palu)만에 총 13헥타르에 달하는 잠수함 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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